자기욕심만 채우려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아파하는 동강을 대신해서 하소연합니다.
하류쪽의 회양목 아래에서 3월 10일 제일 먼저 꽃대 하나가 올라와 하늘을 향한 동강할미입니다.
10일 후 확인하니 묵은 잎이 하나도 없이 뜯겨나가고 새잎이 돋아났습니다.
25일 이른시간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것을 확인하였는데, 다음날 보니 흔적이.....
제일 먼저 피어 사람의 손에 시달린 가련한 할미를, 26일 오후에 확인하였더니, 머리가 잘리는 참수를 당하였습니다. 말못하는 어린 생물의 목을 꺾은 그 사람은 도대체 어떤 인간일까요?????
인간의 탈을 쓴 속물이겠죠?
죽어 저승가서 염라대왕에게 똑 같은 형벌을 당할 것입니다.
가련한 생물을 짓밟는 용감한 아주머니입니다.
핸폰으로 가까이에서 찍기 위해, 중량도 꽤나 될 것 같은데... 암벽을 기어 오릅니다
곰발바닥 같은 무지한 등산화를 신고, 말려도 들은척도 않는 이런 철판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가에 자리잡은이유로
이렇게 뜯기고 학대를 받더니
급기야는 씨를 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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