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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산 가는 길
손오공 조회수:1905 211.218.178.198
2016-04-25 08:19:25

귤암리는 예부터 귤화, 옷바우, 만지산, 동무지, 달개골이라는 다섯 자연부락이 한강의 원류인 조양강을 사이에 두고 강북과 강남으로 나뉘어 마주하고있는 전형적인 산촌마을이다.

강남쪽 귤화리는 감꽃이 만발하여 붙혀진 이름인데, 병방산을 진산으로 하고 강을 마주하는 배산임수형의 주거지역으로 퇴적된 평야가 제법 넓어 선사시대 이전의 유물인 고인돌이 3기나 있어 예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측되며,  병방산의 험준함과 강물에 깎여 절벽으로 이루고 있는  맞은편 뼝대는 사람의 힘으로는 출입이 불가능해 피난처로 격암 남사고의 십승지에 기록되어 있는 마을이다.

실제로 임진왜란 때 왜병이 백복령을 넘어 정선군으로 쳐들어온다는  전갈을 받은 전민준옹이 군수를자칭하고 군민은 물론 문적까지 귤암리 앞 뼝대의 8부능선에 있는 동굴에 피란을 시키고 혼자 관아를 지키다 왜병의 손에 장열히 생을 마감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피란처 이다.

왜군이 퇴각한 후 정사급군수가 굴에서 나올 때 나팔을 불었다하여 나팔굴이라 했으며,  문적(文籍)과 군민의 생명을 지켜준 공이 인정되어 후에 나팔공굴(喇叭公屈)이라고도 했다.  

강남인 귤화리는 강을 따라 8km 길게 늘어져 오픈된 공간인데, 반면 강북에는 옷바우, 만지산, 동무지, 달개골 등  4개의 자연부락이 만지산 속에 숨겨진 마을로 형성되어 있다. 만지산(萬支山)은 글자 그대로 가지가 만개나 펼쳐저 있듯  넓은 산자락으로 구성되어 어머니 품속 같은 아늑한 산을 의미한다.

 이 아늑한 만지산자락에 3,000여평의 자연고사리 밭을 2013년부터 마을기업으로 조성하여 2016년부터 첫 수확을 하게 되었다. 만지산 자락의 봄이 한창인데 해발이 높아  고사리가 이제 피기 시작했다.  귤암경로당에서 운영하는 마을기업 고사리 밭은 관광객이 직접 꺾어 가는 체험형으로 운영할 것이다.

강남에서 강북으로 건너가는 잠수교

다리 에서 보는 만지산

상류의 나팔굴이 있는 나팔봉 전경

숨겨진 만지산의 속살

좌로 돌고 우로 꺽으면

만지산 수호 성황

진달래

보아도 보아도 첩첩산 중

고사리 재배장

해발 500 청정 생태보전지역에서 자라는 자연상태 그대로의 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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